동글이가 알려주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무엇인가?

최근 중국에서 시작하여 한국까지 유행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알아보기

1.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무엇인가?

호흡기를 통해 침투한 마이코플라스마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3~4년 주기로 유행한다.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튀어나온 비말로 감염되며 잠복기는 평균 12~14일 정도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주로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데, 감염이 되면 보통 38℃ 이상의 발열과 심한 기침이 이어지다가 가래가 섞인 기침이 3~4주 정도 지속된다. 감기와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지만 5일 이상 고열이 지속되는 데다, 기침과 가래가 오래간다. 특히 마이코플라스마에 감염된 영·유아가 다른 바이러스에 동시 감염될 경우 폐렴 증상이 악화되면서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항생제로 치료하는데, 다만 항생제 내성이 있는 경우에는 플루오로퀴놀론, 테트라사이클린 등 2차 항생제를 사용하거나 코르티코이드 스테로이드제 치료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일부 폐렴 등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시일이 걸리더라도 대부분 자연 회복된다.

참고 - [네이버 지식백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2. 유행하게 된 이유

사실 이 질병은 과거부터 꾸준히 존재했던 질병입니다. 최근 중국에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대유행하게 된 이유는 코로나19 때 엄격한 방역으로 바이러스나 세균이 유행을 안 하다 보니 지금 조금 더 심각하게 유행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도 코로나19 유행 기간에 마이코플라즈마가 유행을 안 했습니다. 지난 3~4년 사이에 태어난 애들이 이를 경험하지 못한 아이들이 많아 현재 대규모 환자가 발생한다고 판단됩니다.

3. 치료방법

• 항생제 치료 : 마이코 플라즈마는 세포벽이 없는 세균이므로 일반적인 항생제는 효과가 없고, 마크로라이드 계열의 항생제를 장기간 고용량 사용하여 치료를 합니다
• 스테로이드 치료 : 항생제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합병증이 있는 경우 스테로이드를 병용하여 염증을 억제하고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증상에 따른 치료 : 증상에 따라서 해열제, 기침억제제, 진해제 등을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합니다.
•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 : 체력을 회복하고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휴식을 취하고 물이나 이온음료 등을 섭취합니다.
• 개인 위생과 예방 :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전염성이 높으므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또한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고 감염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합니다.

위 내용처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치료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보통 항생제를 통한 치료가 이루어지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의 환자들이 완치됩니다. 그러나, 이 질병은 예방이 중요하며, 개인의 기침 에티켓, 손 씻기 등의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증상이 있을 경우 빠르게 의료 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과도한 방역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되어야 할 면역력이 형성되지 못해 이러한 질병(폐렴, 독감 등)이 대유행으로 이어지는 듯 합니다. 코로나가 종식되었어도, 개인의 방역을 철저히 하여 전염병 예방에 노력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