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의 LG이노텍 경력직 면접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월요일 (1/15)에 LG이노텍 경력직 면접의 기회를 얻어 보게 되었습니다. 그 후기에 대해서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LG이노텍은 세계적인 기업으로서 경력 개발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 면접에 대한 긴장과 기대가 함께 어우러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저의 면접 경험과 준비과정, 그리고 면접에서 받은 인상까지 자세히 공유해 보겠습니다. 함께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어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채용 공고
아래는 제가 지원한 LG이노텍의 채용공고입니다. 서류 제출 일정은 23년 12월 12일 ~ 24년 1월 1일 이었습니다. 저는 기판소재사업부 생산관리 경력직으로 지원하였습니다. 아래 인적성검사라 되어 있지만, 사실 인적성 검사는 하지 않았고 바로 1차 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직무면접으로 화상으로 약 30분 진행된다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LG이노텍 기판소재사업부 생산관리 채용에 대한 상세내용입니다.
ㆍ주 업무가 생산관리 (SCM) 업무대응
ㆍ 국내 및 해외 고객 전담 플래너 역할 수행
ㆍ 물동 분석(공정개선, LT단축, 계획 운영)
ㆍ 공급망 관리 등
우대 사항으로
ㆍ 경력 3년이상 필수에, 10년 이상 또는 이에 상응하는 전문성 보유자우대
ㆍ 동종업계 및 해외고객 대응 유경험자 우대
ㆍ 영어회화 가능자 (토스 130점이상)
저는 아쉽게도 위 우대사항에 해당하는 부분은 경력만 3년 이상으로 해당되었습니다. 동종업계도 아니고 영어회화도 잘 못하고 영어점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운이 좋게 서류가 합격이 되어 1차 면접의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2. 준비 과정
면접에 대한 합격통보를 1월 8일에 받았고, 약 일주일간 준비시간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경력기술서와 자소서 기반으로 면접 예상 질문을 추려냈습니다.
예상질문으로는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이 준비를 했습니다.
ㆍ자기소개
ㆍ지원동기(퇴사사유)
ㆍ성격의 장단점
ㆍ현재 다니는 회사에 대한 소개
ㆍ갈등해결경험
ㆍ입사 후 포부
ㆍ마지막 할 말
그리고 LG이노텍에 대한 기업 공부를 '다트' 기업공시 사이트와 블로그 기업분석 자료, 그리고 LG이노텍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준비했습니다. 기판소재 사업부였기 때문에 광학솔루션, 전장부품 분야는 제외시켰습니다. 여기서는
ㆍLG이노텍에 대한 정보
ㆍLG이노텍의 단점
ㆍ기판소재 경쟁사
ㆍ기판소재 시장 규모와 성장성
ㆍFC-BGA에 대한 공부
ㆍ기판에 대한 공부
6가지를 집중적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숨고 어플을 통해서 면접 컨설팅도 진행했습니다. 토요일에 약 1시간 정도 진행했으며, 모의면접과 기본 질문 스크립트 수정, 그리고 경험 스토리 이야기 구성에 대해서 컨설팅받았습니다. 컨설팅과 모의면접인데도 엄청 긴장되고 떨렸습니다. 본 면접에는 얼마나 긴장될지 걱정되었습니다.
3. 면접 후기
가장 궁금해하실 면접 후기입니다. 저는 개인사정으로 면접 당일 출근을 해야 했고, 그래서 면접을 보기 위해서 잠시 외출을 했습니다. 장소는 스터디카페의 스터디룸을 예약해서 진행했습니다. 30분 전 스터디 카페에 도착해 상의만 정장으로 갈아입고, 믹스커피 한잔 마시며 긴장을 달랬습니다. 그리고 자기소개, 지원동기 등 준비한 질문 스크립트를 한 번 더 읽어보았습니다.
면접 예상 시간에 정확히 진행되었습니다. 면접관 3분과 인사팀 1분이 계셨습니다. 다대일 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에서 받은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ㆍ자기소개
ㆍ현 회사 소개
ㆍ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ㆍ생산 관련 전산 프로세스 개선한 경험이 있는지
ㆍMES는 안 쓰는지
ㆍ업무 중에 생산관리와 재고관리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ㆍ현재 팀 구성원은 어떻게 되는지
ㆍ지금 하는 직무가 적성에 맞는지
ㆍ생산 물량 협의 관련 업무를 하는지
ㆍ해외 고객 응대를 하는지
ㆍ지원동기
ㆍ기판과 반도체에 대한 설명
ㆍ업무적인 성격과 일상생활에서의 성격이 어떤지
ㆍ마지막 할 말
기억에 남는 질문은 위와 같습니다. 질문 수는 많은 듯한데, 면접은 20분 만에 종료가 되었습니다. 단답형식 질문이 몇 가지 있어서 빠르게 끝이 난 것 같아요.
그리고 면접관님들께서 그렇게 흥미로워하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시간 채우려고 질문하시는 느낌이 들었네요. 이미 앞에 마음에 드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던 건지.. 업종이 다른 저는 그들에게 좋은 인상을 못 남긴 것 같습니다. 결과는 기대하고 있지 않습니다...
4. 마치며
24년의 첫 면접을 LG이노텍에서 보게 되어서 좋은 출발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의 부족함을 많이 느끼게 되었고, 꾸준히 자기 계발을 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야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영어부터 해야겠네요. 영어에 대해서 물어볼 때, 일상적인 대화는 가능하다고 하면서 속으로 시켜보면 어쩌나 하면서 엄청 마음 졸였습니다.
면접 준비과정, 받은 질문, 느낀 감정 등 LG이노텍 면접 후기에 대한 글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면접 준비를 하시는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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